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야케 시노부 (문단 편집) === 원인 === 큰 문제는 [[라무]]라는 히로인의 존재. 라무라는 히로인은 [[타카하시 루미코]]의 작품 전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히로인에 일본 서브컬처의 [[모에]] 열풍을 본격적으로 이끌어낸 선구자급의 캐릭터이며 객관적인 인기 순위도 압도적이다. 근데 문제가 [[라무]]는 '''애초부터 1회용으로 써먹고 버릴 캐릭터였다'''. 당연히 그 상황에서 무슨 이야기를 생각해낸 것이 존재할 리가 없으며, 어떻게든 분량을 내기 위해 스토리의 엄청난 변화가 필요했고, 그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서브 히로인이라는 자리가 부끄럽게 참패를 당한 것이다. 아무리 처음부터 [[라무]]를 히로인으로 잡아놓고 스토리를 진행했다고 쳐도 '''애초에 이렇게나 분량상 밀려버리는게 말이 안되는 수준이다'''. 사실 시끌별 녀석들의 초기 변천사를 보면 이 사태가 단순히 작가의 실책이나 실력부족이 아닌 '''라무라는 캐릭터의 생명력이 불러온 천변지이''' 때문임을 알 수가 있다. 당초에는 시끌별 녀석들은 5화 단기로 계획된 작품이었고, 정기연재 작품이 된 것 자체가 라무의 인기로 인한 것이었다. 갑작스레 인기 캐릭터가 된 라무의 분량을 늘려야 하는것도 문제지만 5화 단편작의 히로인으로 태어난 시노부에게는 처음부터 단행본 30여권 가량 분량짜리 장편 작품의 여주인공이 될 만한 서사도 캐릭터성도 준비되어있지 않았다. 그렇다고 라무를 원하는 독자들 덕분에 연재되는 작품에서 이제와서 시노부의 분량을 늘려서 서사와 캐릭터성을 잡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축구경기로 비유하자면 시노부는 처음에는 동네 대회에서나 이기는게 목적이었고 딱 그 수준으로만 연습을 해서 나왔는데, [[라무|갑자기 투입된 후배]]가 미친듯한 천재라서 팀이 연전연승하고 전국대회, 세계대회까지 나가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상황에서 원래 간소한 연습만 하고 나온 선수가 계속 주력을 맡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즉 따지자면 시노부 자체가 부족한 캐릭터가 아니라 작가도 예상치 못한 라무의 폭발성 탓에 무대가 너무 커져버려서 졸지에 부족한 히로인이 되어버린 것이다.[* 원래 단편작 캐릭터를 너무 공들여 만들면 시간을 들인 만큼 활용도 못 하거니와, 되려 캐릭터의 존재감이 너무 커지면 정해진 분량 안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방해가 되기에 단편작 주인공들은 비교적 심플한 캐릭터가 많다. 즉, 원래는 무대에 맞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였다.] 다음 작품의 여주인공인 텐도 아카네가 다른 인기 많은 서브히로인들 사이에서도[* 란마는 이후 루믹 작품인 이누야샤 등과는 달리 서브히로인의 수가 상당히 많으며, 그 서브히로인들도 오합지졸이 아니고 사실상 라무의 모에담당+구혼자 캐릭터 계보를 잇는 샴푸나, 청순 여장부 소꿉친구 3박자 캐릭터를 갖춘 쿠온지 우쿄 등 루믹 전체에서 봐도 상위의 인기 캐릭터들 투성이다.] 끝까지 히로인 자리를 지켜낸 것과 비교해보면 시노부의 패인이 명확해지는데, 초반부터 학교의 마돈나, 무술가, 주인공의 약혼녀, 츤데레 등 온갖 캐릭터성으로 중무장을 하고 나온 아카네와는 달리 시노부는 5화 단기연재용으로 만들어진 간소한 소꿉친구 캐릭터 외에는 '''아무것도 주어진 무기가 없었다.''' 처음부터 장기연재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면 시노부도 이렇게까지 공기가 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그저 안습.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